경남 6명 추가 확진..영국 변이 바이러스 내·외국인 폭넓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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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4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998명이며, 이 가운데 159명이 입원, 1831명이 퇴원, 8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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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4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남 1996번부터 2001번까지며 모두 지역감염자다. 지역별로는 창원 3명, 밀양 2명, 거제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2명은 기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지인 접촉으로 격리 중과 해제 전 증상이 발현한 확진자다. 다른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밀양 확진자 2명도 기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지인을 접촉했다.
거제 확진자 역시 확진 가족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998명이며, 이 가운데 159명이 입원, 1831명이 퇴원, 8명이 사망했다.
이와 함께 도내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4명의 확진을 확인했으며, 이들의 접촉자인 가족·친척·동료·지인 등 135명에 대해 검사를 벌여 모두 음성을 확인했다.
도는 기존 확진자 외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앞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자는 계속 감염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기존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의 직장 등 사회·경제 활동 범위 내 접촉이 예상되는 내·외국인을 폭 넓게 검사한다.
또 격리해제 의무대상이 아니었던 자가격리자와 능동·수동감시자를 포함해 총 52명에 대해 검사를 벌인다.
김해시 상동 쌈지공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거주 외국인 및 외국인과 접촉이 많은 지역민에 대해 선제검사를 진행 중이다.
신 국장은 “국내에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인됨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도내 사례는 해외 입국한 외국인이 가족과 지인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자가격리 관리로 지역사회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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