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文 통화..한미동맹이 동북아 평화 핵심축"

박가영 기자 2021. 2. 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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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이날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인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25분부터 57분까지 32분간 통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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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뉴스1, AF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이날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인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백악관은 "한미 정상은 버마(미얀마) 민주주의의 즉각적인 복원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민주주의 회복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두 대통령은 우리 두 나라에 중요한 글로벌 이슈를 논의했고, 코로나19(COVID-19) 및 기후변화 같은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 간의 통화는 지난달 20일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14일 만에 이뤄졌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25분부터 57분까지 32분간 통화했다고 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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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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