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간 협력으로 해양·군사 분야 기술 개발 나선다

김승준 기자 2021. 2.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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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제11회 다부처 협력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개 이상의 부처들이 협력해 함께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다부처 공동사업'과 산업부, 과기정통부 등 민수부처와 국방부, 방사청 등 군수 부처가 함께 연구개발을 하는 '민·군 부처연계 협력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다부처 공동사업'과 '민군 부처연계 협력사업'은 모두 6건으로 해양부유 쓰레기 처리(사회 문제해결),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기술 개발(성장동력), 전사자 유해발굴 등(민군 협력) 협력 분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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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제11회 다부처 협력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개 이상의 부처들이 협력해 함께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다부처 공동사업'과 산업부, 과기정통부 등 민수부처와 국방부, 방사청 등 군수 부처가 함께 연구개발을 하는 '민·군 부처연계 협력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다부처 공동사업'과 '민군 부처연계 협력사업'은 모두 6건으로 해양부유 쓰레기 처리(사회 문제해결),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기술 개발(성장동력), 전사자 유해발굴 등(민군 협력) 협력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민수 부처와 군수 부처 간 과학기술 협력이 기존 1개 사업 발굴에서 3개 사업 발굴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다부처 공동사업'은 총 3건으로 부처·지자체·연구 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주제발굴을 거쳐 기획을 완료한 사업 중 부처 간 역할분담·연계, 기획 완성도, 기존 사업과의 유사·중복성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Δ해양 부유 쓰레기 수거처리용 친환경(LNG-수소) 선박 개발 및 실증(산업부, 해수부, 지자체(부산·울산·경남) Δ해양풍력, 수산업, 환경 공존 기술개발(산업부, 해수부) Δ차세대 수소추진 선박 안전-환경 통합플랫폼 기술개발(산업부, 해수부, 울산광역시) 등이다.

'부처연계 협력사업'은 민·군에서 공동활용 및 성과 창출을 위해 민수·군수 부처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사업이다. Δ다중로봇 협동 자율계획기술(방사청, 산업부) Δ전사자 유해발굴 및 지중탐지 핵심기술 개발(국방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Δ민·군 주파수 이용효율화 소요 분석 및 적응형 혼·간섭 저감기술 개발(과기정통부, 국방부) 등으로 구성됐다.

다부처 특위 위원장인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021년은 부처들이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으로부터 국민 삶의 회복뿐 아니라, 과학기술로 미래를 준비하고 모두 함께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혁신본부 차원에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로 위기회복을, 사회포용을, 혁신적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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