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국가대표 이동준 영입..공격진 더 화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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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클럽 챔피언 울산현대가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서 모두 활약 중인 공격수 겸 미드필더 이동준(24)을 영입했다.
국내 정상급 주력과 측면 플레이로 소속팀뿐만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활약한 이동준은 2010년 U-13 대표팀 상비군 소집을 시작으로 U-20, U-23,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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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4일 이동준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부산아이파크 유스팀인 신라중학교-개성고등학교와 숭실대학교를 거쳐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이동준은 세 시즌 간 부산 소속으로 100경기에 출전해 24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내 정상급 주력과 측면 플레이로 소속팀뿐만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활약한 이동준은 2010년 U-13 대표팀 상비군 소집을 시작으로 U-20, U-23,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지난 해 10월 벤투호에 승선하며 국가대표로 데뷔한 이동준은 이제는 팀 동료가 된 이동경에게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만들어주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동준은 주로 윙포워드로 기용되며 돌파 능력과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스타일이다. ‘테크니션’ 이청용, ‘패스마스터’ 윤빛가람 등 국내 최정상급 자원들과 울산 공격진을 이끌 전망이다. 특히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주니오가 팀을 떠난 만큼 이동준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동준은 “울산에서 우승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는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당장 클럽월드컵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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