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보 촘촘 해진다..5일 후까지 1시간 단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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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올해부터 '현장 맞춤형 기상정보'를 강화하고, '체감 중심의 기후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4일 내놨다.
앞으로는 외부 노동자 등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5일 후까지 1시간 단위로 날씨 정보를 알려주고, 산업 부문별로 기후변화 영향정보를 수집 및 제공한다는 것이다.
먼저 기상청은 단기예보를 더욱 상세하게 제공하고, 해상안전 지원 및 홍수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해 기상정보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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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3시간 단위→5일 후 1시간 단위
산업별 '기후변화 영향정보' 수집·제공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기상청이 올해부터 '현장 맞춤형 기상정보'를 강화하고, '체감 중심의 기후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4일 내놨다.
앞으로는 외부 노동자 등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5일 후까지 1시간 단위로 날씨 정보를 알려주고, 산업 부문별로 기후변화 영향정보를 수집 및 제공한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기상청이 정한 올해 정책추진 목표는 '기후탄력사회를 위한 기상기후서비스 도약'이다.
먼저 기상청은 단기예보를 더욱 상세하게 제공하고, 해상안전 지원 및 홍수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해 기상정보를 강화한다.
기존에는 모레까지 3시간 단위로 단기예보를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5일 후의 날씨까지 1시간 단위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해상 예·특보구역을 조정하고, 해상특보 및 지진해일정보 긴급알림 등을 위한 해양기상 위성방송도 확대한다.
태풍과 관련해선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에 대한 정보를 강풍반경, 강도 등까지 상세하게 예보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두번째로 기상청은 기후위기와 관련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후변화 정보도 제공한다.
기후위기 대응 관계부처와 협업해 기후변화가 일상과 경제활동에 미치는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정보'를 수집·제공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기후변화 영향정보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과수 재배적지 이동, 해역별 어종 서식지 변화 등에 대한 정보를 말한다.
또 정부·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 기후변화 적응 지원을 위해 2050년까지의 미래 기후변화 전망과 저탄소·고탄소 '시나리오별 2100년까지의 극한기후 정보'도 제공한다. 시나리오별 2100년까지의 극한기후 정보는 온난일·온난야(폭염·열대야), 한랭일·한랭야(한파), 5일 최대강수량, 극한강수일 등을 말한다.
그 외에도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이동방향과 강도가 급변하는 대설·집중호우 등을 관측해 조기 탐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상청은 서해 덕적도에 제2해양기상기지(덕적도에 세워지는 지상 2층 건물로, 자동고층기상관측장비·연직바람관측 장비 등으로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하는 장소)를 구축하고, 남해와 동해에 '먼 바다 대형기상부이'(해양기상 상황을 자동으로 관측해 위성으로 전송하는 장비) 2대를 추가할 예정이다.
기상항공기, 기상관측선 등 이동형 첨단 기상관측장비를 활용한 입체적 특별관측도 확대해 상세 기상관측자료로도 활용한다.
또 안개·황사·태풍 등 직접 관측이 어려운 기상현상 탐지를 위해 소형기상레이더를 활용, 국지규모 위험기상 입체분석을 확대한다. 위성영상을 활용해 집중호우를 발생시키는 대류운 조기탐지 기술과 태풍 분석기술도 개선한다.
지진과 관련해서도 기상청은 최신 지진분석기술(다중분석기법)을 도입, 지진조기경보 최단시간을 기존 7초에서 5초까지 단축시켜 지진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진조기경보시간은 2016년 50초 이내, 2018년 7∼25초, 2021년 5∼10초로 단축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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