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 "삶의 터전 지켜달라" 삼보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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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관계자 20여명은 4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평화교 앞에서 신풍교차로까지 약 3㎞ 구간에서 삼보일배하며 제2공항 관련 도민 여론조사에서 반대 입장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삼보일배에서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보일배는 제2공항이 들어서면 잃어버릴 삶의 터전을 지켜달라는 간절한 호소이자 성산과 제주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다짐의 몸짓"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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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관계자 20여명은 4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평화교 앞에서 신풍교차로까지 약 3㎞ 구간에서 삼보일배하며 제2공항 관련 도민 여론조사에서 반대 입장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삼보일배에서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보일배는 제2공항이 들어서면 잃어버릴 삶의 터전을 지켜달라는 간절한 호소이자 성산과 제주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다짐의 몸짓"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5일 신풍교차로∼난산교차로, 6일 난산교차로∼온평초등학교, 7일 온평초등학교∼신양교차로, 8일 신양교차로∼오조리사거리, 9일 오조리사거리∼시흥교차로 구간에서 삼보일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여론조사는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 주관으로 오는 15∼17일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18일 발표된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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