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연봉 이적료로 썼다면?.. 'UCL 우승 스쿼드' 나온다

조남기 2021. 2.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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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오넬 메시의 연봉이 공개됐다.

한 스페인 매체가 작심하고 문건을 공개했는데, 해당 서류에 따르면 메시의 급여는 4년 합산 5억 5,000만 유로(약 7,396억 원)를 초과했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투자할 돈을 전부 영입 쪽으로 옮겼다면 지금쯤 더 좋은 스쿼드를 꾸리고 있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난데없는 메시의 연봉 공개는 이렇게나 다양한 이슈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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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연봉 이적료로 썼다면?.. 'UCL 우승 스쿼드' 나온다



(베스트 일레븐)

최근 리오넬 메시의 연봉이 공개됐다. 한 스페인 매체가 작심하고 문건을 공개했는데, 해당 서류에 따르면 메시의 급여는 4년 합산 5억 5,000만 유로(약 7,396억 원)를 초과했다.

독일 매체 <트란스페르마르크트>는 이를 두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메시에게 지급하는 급여를 이적료로 전환했다면 어떤 스쿼드가 나올 수 있었을까’라는 물음으로 선수들을 선별했다. <트란스페르마르크트>는 선수들의 이적 당시 이적료를 기준점으로 잡고 팀을 구성했다. 만들어진 팀을 보니 능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가능할 것처럼 보인다.


상단 사진을 보면 이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을 당시 이적료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엘링 홀란드는 2,000만 유로, 모하메드 살라는 4,200만 유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5,500만 유로 선이었다. 심지어 알퐁소 데이비스 같은 수비수는 고작 1,000만 유로면 매입 가능했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투자할 돈을 전부 영입 쪽으로 옮겼다면 지금쯤 더 좋은 스쿼드를 꾸리고 있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난데없는 메시의 연봉 공개는 이렇게나 다양한 이슈를 낳고 있다. 연간 1,500억 원은 훌쩍 넘어가는 그의 급료는 함께하는 선수들에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는 비밀 유출 건에 관한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한편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메시가 과연 어디로 갈지, 또한 바르셀로나는 자금을 어떻게 굴려갈지, 클럽을 위한 중요한 사안들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란스페르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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