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침묵' 손흥민, '믿을맨' 재증명할까 [토트넘 첼시]

박찬형 2021. 2.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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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하면서 득점왕 경쟁에서 불리해진 것은 물론 소속팀 토트넘 또한 연패에 빠졌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유일한 '믿을맨'이다.

첼시전에서 손흥민이 골 침묵을 깨고 토트넘의 해결사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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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손흥민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하면서 득점왕 경쟁에서 불리해진 것은 물론 소속팀 토트넘 또한 연패에 빠졌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유일한 ‘믿을맨’이다.

첼시전에서 손흥민이 골 침묵을 깨고 토트넘의 해결사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토트넘의 홈에서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은 5일 금요일 오전 5시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토트넘은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침울한 분위기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에 당한 패배는 그렇다 치더라도, 하위권 클럽 브라이튼에도 무릎을 꿇으면서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 단조롭다는 지적도 일리가 있었고, 케인의 부상 공백 또한 토트넘의 패인으로 작용했다.

손흥민은 4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 첼시전을 준비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손흥민은 리버풀전, 브라이튼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 13골을 합작한 케인이 없으니 손흥민 또한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이 가장 의지할 만한 해결사다. 올 시즌 16골로 19골을 넣은 케인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 시즌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도 손흥민이 팀의 구세주 역할을 전담한 바 있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최근 사령탑 교체를 단행한 런던 라이벌 첼시다. 첼시는 지난 연말부터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 결국 팀의 레전드 출신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승점동률로 순위표에서 나란히 위치한 첼시를 꺾고 토트넘이 순위 반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까.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7시즌동안 첼시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경험한 바 있어, 이번 경기 결과에 더욱 시선이 집중된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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