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로 설 연휴 부산 고속도로 통행량 14%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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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속도로 통행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 경찰이 혼잡구역을 중심으로 교통관리 경찰을 증원 배치하고 암행 단속을 강화한다.
경찰은 2021년 설 연휴 일평균 예상 교통량이 69만3천대로 지난해 대비 14%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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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설 연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속도로 통행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 경찰이 혼잡구역을 중심으로 교통관리 경찰을 증원 배치하고 암행 단속을 강화한다.
부산경찰청은 관할 고속도로에 대해 설 연휴 전날인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근무자를 50% 증원하고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갓길운전, 끼어들기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남해·경부·중앙·외곽·동해·포항·울산선·밀양 울산선 등 총 373㎞ 구간이다.
교통방송·도로공사 등과 협조해 실시간 고속도로 소통상황을 방송하고, VMS 전광판(96개소)을 통해 교통량 분산도 유도한다.
이번 설은 고향 방문 자제와 공원묘지 등 폐쇄로 시민들이 시내 주요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으로 몰릴 것으로 경찰은 예상했다.
경찰은 2021년 설 연휴 일평균 예상 교통량이 69만3천대로 지난해 대비 14%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코로나 19속 맞이한 첫 명절인 추석 때에도 일평균 교통량은 75만4천 대로 2019년 대비 14% 감소한 바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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