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디알로 있어!'..맨유, 홀란드-라모스로 영입 타겟 변경

신동훈 기자 2021. 2. 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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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을 간절히 원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음이 돌아섰다.

맨유는 산초 영입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지만 도르트문트와 금액 부분에 있어서 입장 차이를 보였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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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을 간절히 원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음이 돌아섰다.

산초는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움왕(14도움)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은 분데스리가 기준 32경기에 출전해 무려 17골 16도움을 터뜨리며 훨씬 더 뛰어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산초 영입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지만 도르트문트와 금액 부분에 있어서 입장 차이를 보였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도르트문트에 잔류한 산초는 이전과 같은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13라운드까지 분데스리가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에 시달렸다. 최근 부활의 기미를 보이며 예전 모습을 되찾으며 엘링 홀란드와 함께 도르트문트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까지도 맨유는 산초 영입에 적극적이었으나 이제는 관심이 식은 것으로 보인다. 아마드 디알로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2002년생 윙어인 아마드는 보너스 금액 포함 3,720만 파운드(약 557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다. 여름에 계약을 맺었으나 합류는 겨울에 했다. 아직 1군 무대서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으나 훈련, 23세 이하(U-23) 팀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아마드가 좋은 인상을 주며 맨유는 산초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대신 홀란드와 세비야의 센터백 줄스 쿤데 영입을 노리고 있다. 홀란드는 맨유를 비롯해 많은 빅클럽들에 관심을 받는 중이다. 맨유는 그들과 경쟁할 용의가 있다. 쿤데는 해리 매과이어의 잠재적 파트너로 낙점받았다.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등이 있으나 누구도 만족감을 주지 않은 것이 쿤데 영입을 원하는 이유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노리고 있다. 라모스는 16년동안 레알에서 헌신하며 수많은 성과를 냈으나 현재 재계약 문제에 봉착한 상태다.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레알은 30대 중반이 된 라모스와 재계약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레알은 주급 삭감과 2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라모스가 거절 의사를 밝혔다. 영국 '미러'는 "재계약을 거절한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로 맨유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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