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노백, 당국에 코로나 백신 승인 신청

김영은 인턴기자 2021. 2. 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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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약업체 시노백(科興·커싱생물)은 중국 당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일반 사용을 신청했다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중국 내 공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1종에서 2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해 말 국유 업체 시노팜(중국의약그룹)의 코로나19 백신을 조건부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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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약업체 시노백(科興·커싱생물)은 중국 당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일반 사용을 신청했다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시노백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자사 백신의 조건부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날 밝혔다.

중국 베이징 시노백 공장에 백신과 코로나19 모형이 전시된 모습. /AP연합뉴스

시노백은 "우리의 코로나19 백신은 3상 임상시험에서 진전을 거뒀고, 안전성도 양호하다"면서 "14일 이내 2차례 접종한 이후 코로나19로부터의 보호 수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코로나19 백신 관련 기준에 부합한다"고 했다.

시노백 백신의 면역 효과는 임상시험 국가마다 차이가 나타났다. 터키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91%와 65.3%의 예방효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브라질에서는 50.38%로 나타나 WHO가 권고하는 사용승인 최소기준 50%를 겨우 넘겼다.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중국 내 공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1종에서 2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해 말 국유 업체 시노팜(중국의약그룹)의 코로나19 백신을 조건부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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