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러시아·인도 코로나19 백신 3천만 회분 구매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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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러시아 스푸트니크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인도 코백신 3000만 회분 구매를 협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29일부터 러시아와 인도 측 관계자들과 계약 세부사항을 논의 중에 있다"며 "스푸트니크V 1000만 회분과 코백신 2000만 회분이 이달에서 3월 사이 들어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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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브라질 정부가 러시아 스푸트니크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인도 코백신 3000만 회분 구매를 협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 당국은 이날 "예정한 3상 결과를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29일부터 러시아와 인도 측 관계자들과 계약 세부사항을 논의 중에 있다"며 "스푸트니크V 1000만 회분과 코백신 2000만 회분이 이달에서 3월 사이 들어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간 스푸트니크V 백신을 두고 투명성 문제가 제기돼온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은 백신이 안전하고 예방효과 91.6%를 보였다는 의학지 '란셋' 게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AFP는 부연했다.
브라질은 지난달 17일 의료진과 고령층 등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앞서 브라질에서 승인된 백신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 시노백사 제품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2억 1000만여 명 규모의 브라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33만9420명, 누적 사망자 수는 22만7563명이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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