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文-바이든 정상 통화에 관심.."한반도 평화 협력"

김정률 기자 2021. 2. 4. 13: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통화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 내놓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 정상이 전화 통화를 가진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간 20일) 취임한 지 14일 만이다.

중국이 이같이 한미 정상 통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미중 관계가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통화하면서 한미 정상 통화 시점에 관심이 쏠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AFP) 2021.2.4/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이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통화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 내놓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25분부터 57분까지 32분간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 양 정상이 전화 통화를 가진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간 20일) 취임한 지 14일 만이다.

중국 관영매체인 CCTV는 4일 "양국 정상이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논의를 했다"고 했다. 환구시보(環球時報)도 "양국은 진일보한 한미동맹 관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양 정상간 첫 통화라고 했다.

신경보(新京報)와 홍콩 명보(明報) 등 다른 중국 매체도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중국이 이같이 한미 정상 통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미중 관계가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통화하면서 한미 정상 통화 시점에 관심이 쏠렸다.

중국 매체는 미중 양국 정상 통화 시점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