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강원도·펜션 인기 높아..연휴 초반 예약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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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연휴 기간동안 강원지역과 펜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기간이 짧아 연휴 초반 여행객들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초반 이틀이 전체 예약의 65%를 차지해 연휴 초반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목받고 있는 강원지역과 펜션의 선호도는 이번 연휴에도 높게 나타났다"면서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여행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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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설연휴 기간동안 강원지역과 펜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기간이 짧아 연휴 초반 여행객들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가 구정 연휴기간(11~14일)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 설 연휴 여가 트렌드를 분석,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용일별 예약률은 11일(34.9%), 12일(30.7%), 13일(25.1%), 14일(9.3%) 순이었다. 연휴 초반 이틀이 전체 예약의 65%를 차지해 연휴 초반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별 숙박 예약률은 강원도(16.0%)가 가장 높았다. 수도권에서 자차 이동이 가능하고 국내 대표 청정지역으로 주목받는 강원도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경기도(13.8%), 서울(10.6%), 제주도(9.2%), 경상북도(8.4%)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국내 숙소 유형은 펜션(37.7%)이 1위, 호텔(36.2%)이 2위를 차지했다. 타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은 독채형 숙소가 많은 펜션과 해외여행의 대체재로 고려되는 호텔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목받고 있는 강원지역과 펜션의 선호도는 이번 연휴에도 높게 나타났다”면서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여행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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