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곳곳 빙판길..광주·전남 교통사고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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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눈과 비가 내린 광주·전남 지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의 다중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 54분께에는 광양시 도이동 한 도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오전 6시 28분께 여수시 율촌면 한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차량 4대가 부딪혀 운전자 1명이 다쳤고, 나주시 남평읍 도로에선 차량 4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추돌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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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밤사이 눈과 비가 내린 광주·전남 지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의 다중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4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8분께 전남 강진군 옴천면 한 도로에서 곡선 구간을 주행하던 3.5t 트럭과 승합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60∼70대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가면서 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6시 54분께에는 광양시 도이동 한 도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인명피해가 없고 피해가 경미해 운전자들이 사고 접수를 하지 않고 보험 처리를 하는 것으로 사고는 수습됐다.
또 오전 5시 6분께 광양시 성황동 자동차 전용 도로에선 탱크로리 차량과 트레일러가 부딪쳤지만 인명 피해와 위험물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나주와 여수에서도 빙판길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이어졌다.
오전 6시 28분께 여수시 율촌면 한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차량 4대가 부딪혀 운전자 1명이 다쳤고, 나주시 남평읍 도로에선 차량 4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추돌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광주 광산고 지석동에서도 이날 오전 10시 23분께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 1대가 전복돼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크게 춥지 않은 날씨라도 지형이나 도로 상황에 따라 길이 얼어있을 수 있다"며 "겨울철엔 빙판길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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