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극우성향 SNS '팔러', 존 매츠 CEO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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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우성향 소셜미디어(SNS) '팔러'(Parler)의 최고경영자(CEO) 존 매츠가 해고됐다.
4일 AFP는 폭스뉴스를 인용해 존 매츠 팔러 CEO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이사회가 나를 내보냈다'는 내용의 메모를 보냈다고 밝혔다.
메모에서 매츠 CEO는 "지난 몇 달간 나는 나의 제품에 대한 비전과 자유로운 견해에 대한 내 신념, 팔러 사이트가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 등에 있어 끊임없는 저항을 만났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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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극우성향 소셜미디어(SNS) '팔러'(Parler)의 최고경영자(CEO) 존 매츠가 해고됐다.
4일 AFP는 폭스뉴스를 인용해 존 매츠 팔러 CEO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이사회가 나를 내보냈다'는 내용의 메모를 보냈다고 밝혔다.
메모에서 매츠 CEO는 "지난 몇 달간 나는 나의 제품에 대한 비전과 자유로운 견해에 대한 내 신념, 팔러 사이트가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 등에 있어 끊임없는 저항을 만났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어로 '말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 팔러는 지난 2018년 8월 네바다주에 본사를 두고 출범했다.
이용자 게시물에 대한 '최소한의 개입'만 표방하면서 지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및 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당시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강력한 '가짜뉴스 제재'에 나섰었다.
팔러는 그러나 올해 1월6일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강성 지지자들의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 후 폭력 선동 게시물들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구글, 애플, 아마존 등과의 거래가 끊어졌다.
구글과 애플은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에서 팔러 앱의 다운로드를 전면 중단했고 아마존은 웹 호스팅 서비스를 끊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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