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법원장과 대화 녹음·공개하는 부장판사..역시 탄핵해야"

이소현 기자 2021. 2. 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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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4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한 것을 비판하며 탄핵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보도된 임 부장판사와 김 대법원장의 면담 관련 내용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거취를 의논하러 간 자리에서 대법원장과의 대화를 녹음해 공개하는 수준의 부장판사라면, 역시 탄핵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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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8번째 정책 공약 '아동·돌봄 정책'을 발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4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한 것을 비판하며 탄핵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보도된 임 부장판사와 김 대법원장의 면담 관련 내용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거취를 의논하러 간 자리에서 대법원장과의 대화를 녹음해 공개하는 수준의 부장판사라면, 역시 탄핵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탄핵 표결을 앞둔 임 부장판사 측 변호인은 지난해 5월 임 부장판사가 김명수 대법원장에 사표 수리를 요청할 당시 나눴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당시 김 대법원장은 "탄핵하자고 저렇게 설치는데 사표 수리하면 무슨 얘기 듣겠나", "탄핵 현실성 없어" 등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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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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