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근 교수 '민사소송법 영문판' 유럽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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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근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CIVIL PROCEDURE IN SOUTH KOREA(한국 민사소송법)'란 책을 유럽에서 발간했다.
윤 교수는 "외국 법률가들이나 학자들이 읽을만한 영문 민사소송법 교재도 마땅한 것이 별로 없던 차에 마침 출판사 볼터스 클루베(Wolters Kluwer)에서 세계 주요국가의 사법제도와 민사절차법을 망라하는 총서를 전자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기획하였고 여기에 필진으로 참여해 한국편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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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근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CIVIL PROCEDURE IN SOUTH KOREA(한국 민사소송법)'란 책을 유럽에서 발간했다.
영문으로 지난달 중순 발간된 이 책은 외국의 법률가나 학자들이 한국 민사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
윤 교수는 "외국 법률가들이나 학자들이 읽을만한 영문 민사소송법 교재도 마땅한 것이 별로 없던 차에 마침 출판사 볼터스 클루베(Wolters Kluwer)에서 세계 주요국가의 사법제도와 민사절차법을 망라하는 총서를 전자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기획하였고 여기에 필진으로 참여해 한국편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반 동안 집필한 이 책은 한국의 민사절차를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로 실무적인 관점에서 저술됐고 판결절차 뿐 아니라 강제집행, 조정, 중재까지 간략히 다루고 있다. 아울러 민사절차와 실무를 규율하는 입법과 규칙에 관하여 광범위한 분석을 제공한다.
책의 구성은 법원조직부터 시작해 관할에 관한 쟁점, 각종 소와 청구에 관한 논의 그리고 절차들에 대한 분석 순으로 돼 있다. 소송절차의 중단과 중지, 소송구조, 소송비용, 증거법칙과 보전처분, 강제집행, 대체분쟁해결절차에 관해서도 별도의 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추천사는 영국 고등법원(High Court) 판사 윌리엄 블레어가 썼다.
윤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20여년간 판사로 활동한 뒤 2007년부터 고려대 로스쿨에서 민사법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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