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남면 주민들 "태양광 개발 인허가 취소하라"

전창해 2021. 2. 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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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안남면태양광반대대책위원회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은 4일 "옥천군은 농지와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대규모 태양광 개발 행위에 대한 인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익보다 사익을 우선해 개발행위 허가를 내준 옥천군의 행정으로 청정지역 안남면 일대가 투기의 장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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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옥천군 안남면태양광반대대책위원회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은 4일 "옥천군은 농지와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대규모 태양광 개발 행위에 대한 인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촬영 전창해 기자]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익보다 사익을 우선해 개발행위 허가를 내준 옥천군의 행정으로 청정지역 안남면 일대가 투기의 장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옥천군은 그동안 사업자들이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를 피하려고 쪼개기식 개발행위를 하는 것을 알면서도 관행이라는 이유로 인허가를 해줬다"며 "안남면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건강·환경권을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도행정심판위원회는 편법이 난무한 옥천군의 행정을 냉철하게 심판해 안남면 주민의 뜻을 이뤄달라"고 덧붙였다.

옥천군은 지난해 10월 안남면 도덕리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 개발행위를 인허가했다.

이를 반대하는 안남면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만들고 지난달 12일 옥천군수를 상대로 인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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