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천만다행' 무릎 부여잡았던 정희재, 단순 타박상

김용호 2021. 2. 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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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크게 한숨을 돌렸다.

지난해 발가락 부상을 당한 캐디 라렌을 테리코 화이트로 교체했던 LG는 현재 서민수가 무릎 수술을 받았고, 박정현도 발목 부상을 당한 상태다.

LG 관계자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단순 타박상인 것 같다. 트레이너 소견으로는 무릎이 돌아갔다거나 인대 손상이 의심되는 증상이 없다고 한다"라며 정희재의 상태를 전했다.

그렇기에 단순 타박상으로 전해진 부상 소식은 LG에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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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LG가 크게 한숨을 돌렸다.

창원 LG는 지난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97-118로 패배했다. 3연패에 빠진 LG는 시즌 12승 24패로 최하위였던 원주 DB에게 공동 9위까지 허용하게 됐다.

하나, 이날 가장 뼈아팠던 건 패배가 아닌 부상 소식이었다. 4쿼터 중반 포워드 라인의 축인 정희재가 쓰러졌기 때문. 정희재는 속공 상황에서 이대성과 충돌했고, 코트에 쓰러진 직후 무릎을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정희재는 남은 시간을 뛰지 않았다.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는 LG이기에 더 근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발가락 부상을 당한 캐디 라렌을 테리코 화이트로 교체했던 LG는 현재 서민수가 무릎 수술을 받았고, 박정현도 발목 부상을 당한 상태다. 발목 부상에서 이제 막 돌아온 김동량도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다.

다행히 4일 오전 부상 상태를 살핀 결과 정희재의 무릎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 관계자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단순 타박상인 것 같다. 트레이너 소견으로는 무릎이 돌아갔다거나 인대 손상이 의심되는 증상이 없다고 한다”라며 정희재의 상태를 전했다.

오리온 전을 앞두고 김시래를 축으로 한 트레이드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LG는 주축 중 하나인 정희재에게 더 많은 짐이 실린 상태다. 그렇기에 단순 타박상으로 전해진 부상 소식은 LG에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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