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학‧출연연 보유기술 패키지 지원'으로 사업화 추진

김승준 기자 2021. 2. 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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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원천연구 결과물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공공연구성과 중개연구를 지원하는 '2021년도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사전기획, 중개연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 나노, 정보통신, 기후·환경, 융합기술 등 5대 주요 원천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대학·출연연의 유망 기초·원천연구성과를 발굴해 3개월간 사전기획을 지원하고, 최종평가를 통해 5개의 중개연구단을 선정하여 3년간 기술이전·사업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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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연구개발, 시험‧인증, 사업화 자금, 네트워크, 기술전수 등 지원
/ News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원천연구 결과물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공공연구성과 중개연구를 지원하는 '2021년도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사전기획, 중개연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의 기초·원천 연구·개발 (R&D) 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한 기술사업화는 부진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연구자와 시장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기술사업화 지원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연구성과 중개연구'라는 새로운 지원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 나노, 정보통신, 기후·환경, 융합기술 등 5대 주요 원천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대학·출연연의 유망 기초·원천연구성과를 발굴해 3개월간 사전기획을 지원하고, 최종평가를 통해 5개의 중개연구단을 선정하여 3년간 기술이전·사업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전기획 과제 분야는 우수 중개연구단을 선정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분석·상세계획 수립·실용화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며, 경쟁형 방식의 최종평가를 통해 기술 분야별로 최종 5개의 중개연구단을 선정한다.

중개연구 지원 과제에서는 사전기획을 통과한 우수 중개연구단에 사업화에 필요한 요소를 기술 분야·시장 특성에 맞게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연구단에 선정되면 후속연구개발, 시험‧인증, 사업화 자금, 네트워크, 기타(기술전수) 등 사업화 전반에 대해서 지원을 받는다.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및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접수는 2월25일 마감이며, 설명회는 5일 오전 11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과학기술일자리 진흥원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우수한 기초‧원천 연구성과가 사장(死藏)되지 않고 R&D 생산성 향상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학·연 혁신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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