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서 장보고 모바일 페이로 세뱃돈을"..디지털 뉴딜로 설날 보내기

김현아 2021. 2. 4.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설에는 부모님을 찾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인사할 수 밖에 없다.

설 연휴기간에 저렴하게 장을 보고 부모님과 화상 통화하고 조카들에게 모바일페이로 세뱃돈을 주는 일은 어떻게 할 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4일 디지털 뉴딜의 기술로 설날을 편하고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설 명절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차례상 준비부터 세배·성묘·놀이까지 온가족이 디지털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에서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전국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2021년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소비자는 곶감, 과일세트, 한과, 굴비, 건해산물 세트 등 특산물과 생활용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한우(등심 2.4kg)는 30% 할인된 16만5000원에, 굴비(10미)는 35% 할인된 9만7500원에, 곶감(건시 2kg)은 30% 할인된 4만9700원에 살 수 있다.

올해 설에는 부모님을 찾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인사할 수 밖에 없다. 설 연휴기간에 저렴하게 장을 보고 부모님과 화상 통화하고 조카들에게 모바일페이로 세뱃돈을 주는 일은 어떻게 할 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4일 디지털 뉴딜의 기술로 설날을 편하고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설 명절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차례상 준비부터 세배·성묘·놀이까지 온가족이 디지털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올해 설에는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의 모임을 할 수 없어 디지털 공간에서 가족들과 만나야 한다.

▲ [장보기] 나고향씨는 설맞이 장보기를 위해 우체국 쇼핑(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에 접속하여 차례상을 주문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마음이음마켓, 온라인 전통시장 등 다양한 온라인 배달 서비스들이 많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다.

▲ [차례·세배]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 모임이 어려워 설 전날 시골 부모님께 영상통화 앱 설치와 간단한 이용방법을 알려드렸다.

설 당일 가족 모두 각자의 집에서 그룹 영상통화 앱에서 차례·세배를 드리고, 조카들에게 모바일 페이로 세뱃돈을 주었다. 부모님들도 흡족해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SKT ‘미더스(MeetUs)’앱, 카카오톡 ‘라이브톡’, ‘페이스톡’, ‘U+tv 가족방송’ 앱 등이 있다.

▲[성묘]추모공원 방문 제한에 따른 온라인 성묘를 위해 비대면 추모성묘 서비스 에 접속하여 추모관을 꾸미고, 온라인 추모·성묘를 지냈다. e하늘 추모성묘 서비스 등이 있다.

▲ [VR놀이] 처음 비대면 온라인 설을 정신없이 보낸 고향씨는 남은 연휴기간 OTT, 게임 등을 하며 여가 시간을 보냈다. 정부 또는 플랫폼 기업들이 제공하는 가상현실(VR)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여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SKT(wave, JUMP AR), KT(KT Super VR, Seezn), LGU+(U+ VR앱, LGU+모바일 TV앱), 왓챠(왓챠 플레이), 쿠팡(쿠팡 플레이) 등이 있다.

▲ [재난안전 팁] 연휴기간 중 재난 안전사고 발생시 응급 상황 대처법을 VR재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유용한 서비스가 있어 가족 모두에게 공유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유용한 서비스인 것 같다. ’VR 생활 안전 백서‘(네이버TV, 유튜브)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부모님과 고령층이 쉽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디지털 배움터(1800~0096)를 운영 중이다. 여기서는 디지털 기기, 스마트 패드 등의 기초 작동법부터 기차표 예매, 온라인 쇼핑,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생활, 스마트 오피스 등 디지털 중급까지 수준별 디지털 역량을 가르쳐준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최근 일상생활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국민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디지털 대전환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되지 않도록 모두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과기정통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