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의원, 8일 e스포츠 체육진흥투표권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 한국e스포츠협회 주최

[파이낸셜뉴스] e스포츠 체육진흥투표권 도입 관련 첫 토론회가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오는 8일 오후 2시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e스포츠 체육진흥투표권 도입 논의 토론회’를 주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e스포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비대면 시대에 온택트(온라인 소통)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반면 매출총량제의 한계로 e스포츠가 스포츠토토로 불리는 체육진흥투표권 시장에 편입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상헌 의원은 “e스포츠 스포츠토토 편입을 두고 찬반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다”며 “양측의 의견을 고루 수렴하여 e스포츠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오는 8일 e스포츠 체육진흥투표권 도입 관련 토론회가 열린다. 이상헌 의원실 제공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 체육진흥공단 투표권 관리실 이민재 실장, 프로축구연맹 임동환 팀장, LCK 이정훈 사무총장, 젠지e스포츠 이승용 이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e스포츠 현황, 체육진흥투표권 도입 검토배경, 실익과 한계점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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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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