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연계·창업지원으로 지역정착 유도..'청년마을' 12곳 확대

권수현 2021. 2. 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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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는 '청년마을' 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되고 대학교 학점연계·창업 지원 등 유인책도 새로 시행된다.

청년마을은 지역에서 창업·취업을 하려는 청년층에게 거주·창업 공간 등을 지원해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인구소멸이 가속화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마을 사업지로 선정되면 추가 예산과 지역 유휴공간·문화시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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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 대상 대폭 늘려..내일 온라인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는 '청년마을' 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되고 대학교 학점연계·창업 지원 등 유인책도 새로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계획'을 이같이 확정하고 오는 5일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청년마을은 지역에서 창업·취업을 하려는 청년층에게 거주·창업 공간 등을 지원해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매년 1곳씩 지정해 현재 전남 목포, 충남 서천, 경북 문경 등 3곳이 시범운영 중이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대폭 늘려 모두 12곳을 모집한다. 사업 대상지 1곳당 총 5억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지방대학 등과 연계해 학점을 인정해주고 창업교육을 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막고 도시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인구소멸이 가속화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마을 사업지로 선정되면 추가 예산과 지역 유휴공간·문화시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마을 사업에 지원할 청년단체는 오는 26일까지 해당 시·군·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운영단체는 서류심사·현지실사·발표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결정된다.

사업설명회는 행안부 유튜브 채널(https://bit.ly/38253ZH)에서 5일 오후 3시부터 생중계된다.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은 행안부 홈페이지(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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