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동향 담은 정부부처 협업 교과서 15종 개발

이연희 2021. 2. 4.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등 9개 정부부처가 참여한 협업교과서 15종을 올 3월 일선 고교에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처협업 교과서는 협업부처가 주도해 예산과 개발을 담당한 '부처 주도형', 교육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협업부처가 전문 인력과 기술을 지원하는 '부처 지원형'으로 나뉜다.

이미 보급한 교과서의 경우 현장 활용 점검도 실시해 교과서 오류, 기술변화에 대한 수정·보완 등 질 관리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처가 예산 투입한 교과서 5종 등 고교 보급
내년까지 40종 추가 개발.."질 관리 지속할 것"
[세종=뉴시스]오는 3월 고등학교에 9개 정부부처가 참여해 개발한 협업교과서 15종이 보급된다.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 협업 교과서 '자료구조와 게임알고리즘' 중 일부. (자료=교육부 제공) 2021.02.04.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등 9개 정부부처가 참여한 협업교과서 15종을 올 3월 일선 고교에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처협업 교과서는 협업부처가 주도해 예산과 개발을 담당한 '부처 주도형', 교육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협업부처가 전문 인력과 기술을 지원하는 '부처 지원형'으로 나뉜다.

부처협업 교과서에는 정부부처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최신 지식·기술이 담겼다. 다양한 전문교과를 배우는 직업계고의 교과서가 상대적으로 많이 선정됐다.

부처주도형으로는 ▲해상통신운용(국방부) ▲자주포운용(국방부) ▲청소년과 미디어(문체부) ▲식품안전과 건강(식약처) ▲기초 수목학(산림청) 등 5종이 있다. 부처지원형으로는 ▲정보보호 이론(과기부) ▲정보보호 실습(과기부) ▲세계 속의 한인(외교부) ▲게임기획의 이해(문체부) ▲자료구조와 게임알고리즘(문체부) ▲스마트농업의 이해(농식품부) ▲산업곤충(농식품부) ▲해양경찰학 개론(해양수산부) ▲소방안전(소방청) 등 10종이 개발됐다.

연구·집필 단계에 부처 추천 전문인력과 교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교과서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원고·편집본에 대한 내용, 표현·표기, 구성 체계 등 검토지원단이 종합 검토를 실시해 교과서 완성도를 높였다.

교육부는 지난해 1차로 교과서 5종을 개발·보급했으며 올해 2차로 15종을 추가 개발했다. 올 8월 15종, 2022년 3월 25종 등 총 60종의 교과서를 직업계고 등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미 보급한 교과서의 경우 현장 활용 점검도 실시해 교과서 오류, 기술변화에 대한 수정·보완 등 질 관리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과서 개발 시 교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교과연구회 자율형' 개발방식을 추가하는 등 교과서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