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돋보기]신생아 한 번씩은 걸리는 '중이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중이염'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중이염은 영아의 대부분이 한 번씩은 앓게 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급성 중이염은 신생아때에는 빈도가 낮다가 생후 6개월이 지나면 급격히 높아지기 시작해 2세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급성 중이염은 보통 항생제 등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생제 등 약물치료 원칙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중이염'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중이염은 영아의 대부분이 한 번씩은 앓게 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4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생후 1세까지 62%, 생후 3세까지 83%가 최소 1회 이상 중이염에 걸린다는 외국의 보고가 있다.
급성 중이염은 신생아때에는 빈도가 낮다가 생후 6개월이 지나면 급격히 높아지기 시작해 2세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중이염이란 중이강 내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급성 중이염과 만성 중이염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중이염은 저절로 회복되지만 드물게 염증이 머리 안쪽으로 퍼져 뇌수막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또 다른 증상이 없이 소리만 들리지 않는 난청이 유발될 수도 있다. 어린 아이의 경우 난청이 생기면 2차적으로 인지 발달의 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을 시작한 아이라면 귀의 통증을 호소할 수 있지만 영아의 경우 귀를 잡아 당기거나 평소보다 많이 보채거나 울고, 열이 난다면 중의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눕거나 음식을 먹을 때 귀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먹지 않거나 잠을 자지 않을 수도 있다.
급성 중이염은 보통 항생제 등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고막천공이나 염증성 반응이 지속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까지는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 젖병을 사용한다면 수유 중에 아기를 눕히지 말아야 한다.
또 아기와 부모는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예방접종도 빼먹지 말고 해야 한다. 아울러 가능하면 대단위 보육시설을 피하는 것이 좋다. 상기도 감염은 중이염의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에 보육시설에서의 접촉을 줄임으로써 중이염의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