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만의 승리, 친정팀 침몰 지켜본 '아담 랄라나'

이솔 기자 2021. 2. 4.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이턴의 '아담 랄라나'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4일 브라이턴과 리버풀의 경기에서는 브라이턴이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전까지 리그에서 단 두 번 밖에 이기지 못했던 브라이턴은 이번 승리로 무려 19년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번 경기에서는 중계 화면이 특히 '랄라나'를 비춰주었다.

이윽고 미드필더인 20번 마치 선수의 부상으로 투입된 랄라나는 리버풀 선수들의 연이은 공격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턴, 1982년 이후 리버풀에 첫 승리
클롭 감독 "원정 거리 너무 멀어"
사진=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공식 홈페이지, 아담 랄라나

[MHN스포츠 이솔 기자] 브라이턴의 '아담 랄라나'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4일 브라이턴과 리버풀의 경기에서는 브라이턴이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전까지 리그에서 단 두 번 밖에 이기지 못했던 브라이턴은 이번 승리로 무려 19년만에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으로 브라이턴이 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경기는 1982년, 모든 대회를 포함해도 1984년이 마지막 승리로 기록되어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중계 화면이 특히 '랄라나'를 비춰주었다. 리버풀에서 지난 여름 이적한 랄라나는 브라이턴 소속으로 벌써 7개월째를 맞이하고 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랄라나는 34분경 자신이 화면에 나오자 다소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윽고 미드필더인 20번 마치 선수의 부상으로 투입된 랄라나는 리버풀 선수들의 연이은 공격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클롭 감독은 "패스에 실수가 많았던 점이 패배에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면서도 "리버풀과 브라이턴이라는 지역이 멀어서(347km), 원정 경기가 힘들었다. 정신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는 아쉬움을 밝혔다.

리버풀은 이번 패배로 4위로 내려앉았으며(4일 오전 기준), 선두 맨시티와는 7점 차이다. 점차 선두 경쟁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은 언제쯤 반등할 수 있을까?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