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음식백과 '시의전서' 각종 요리 상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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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양반부터 왕실까지 422가지 요리를 소개한 시의전서(是議全書) 상표 사용 계약이 체결돼 다양한 음식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상표 등록한 시의전서 통상 사용계약을 ㈔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와 4일 체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을 재현하는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상표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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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조선 시대 양반부터 왕실까지 422가지 요리를 소개한 시의전서(是議全書) 상표 사용 계약이 체결돼 다양한 음식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상표 등록한 시의전서 통상 사용계약을 ㈔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와 4일 체결했다.
상표 사용 계약에 따라 전통음식연구회는 앞으로 조청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상품에 시의전서 상표를 사용할 예정이다.
시의전서는 1800년대 말 상주에서 편찬된 음식 조리서다. 비빔밥이라는 용어와 배추통김치 조리법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을 재현하는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상표등록을 했다.
정용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은 "조선시대 음식백과를 민간이 현대적으로 해석해 상품화한다"며 "전통음식 복원과 가치 창출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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