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내 한국인 약 1900명 백신 접종.."심각한 이상반응 없어"

김현정 2021. 2. 4. 11: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이 지난해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까지 한국인 약 1900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건의 경미한 이상 반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주한미군 내 고용된 한국 국적 보건의료종사자도 접종을 시작했다.

1차 접종 결과 1900명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다. 이들 가운데 이상반응이 있다고 보고된 사례는 2건이다.

질병청은 "고혈압, 가슴 통증(흉통) 등 2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됐다"면서 "이 외에도 접종부위 근육통 및 발열 등의 반응이 나타난 사례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 신고 사례 간의 인과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