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 "시·시의회, 미술관 대여 작품 반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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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시와 시의회에 대구미술관 등으로부터 대여한 작품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대구경실련은 "'대구미술관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미술작품이 시 고위 간부와 시의원들 사무실에 장식품으로 걸려 있다'는 시민 제보에 따라 대여 미술작품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시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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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시와 시의회에 대구미술관 등으로부터 대여한 작품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대구경실련은 "'대구미술관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미술작품이 시 고위 간부와 시의원들 사무실에 장식품으로 걸려 있다'는 시민 제보에 따라 대여 미술작품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시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미술관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지난해 시와 시의회에 대여한 소장 작품은 모두 26점"이라며 "시민의 문화 수요 충족, 미술 발전과 창작활동 기여 목적으로 기증받거나 구입한 작품들이 시와 시의회 '청사 환경개선'을 위한 장식품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대구경실련은 "대구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면 소장 작품 대여가 규정 위반은 아닐 수도 있다"면서도 "청사 환경개선이라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소장 작품이 대여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라"고 촉구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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