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러 新전략무기감축조약, 5년 연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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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일 "미국과 러시아 양국 정부가 신(新) 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뉴스타트)을 5년 간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와 신 전략무기감축협정의 5년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전략무기감축조약은 미·러가 지난 2010년 4월 서명해 2011년2월5일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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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부는 4일 "미국과 러시아 양국 정부가 신(新) 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뉴스타트)을 5년 간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번 합의가 핵비확산조약(NPT)에 기반한 국제 핵비확산 체제 강화, 국제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를 토대로 새로운 국제안보 환경에 부합하는 군비통제 체제 관련 논의도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와 신 전략무기감축협정의 5년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 의회 지도부도 협정 연장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신 전략무기감축조약은 미·러가 지난 2010년 4월 서명해 2011년2월5일 발효됐다. 조약은 10년간 유효하며, 최대 5년 연장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실전배치 핵탄두 수 1550기로 감축 ▲실전배치 운반체(ICBM·SLBM·전략폭격기) 총 700기로 제한 ▲발사대(launcher) 실전배치 불문 총 800기로 제한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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