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메시, 바르사 떠나 PSG로 이적할 가능성 많다"

강동훈 2021. 2. 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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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올 가능성은 많다고 말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시의 PSG 이적설에 대해 질문이 나왔을 때는 디 마리아가 웃으며 대답했다.

디 마리아는 "메시가 이곳에 온다면 당연히 환영할 것이다. 상황을 천천히 기다리면서 지켜봐야겠지만, 그가 PSG로 올 가능성은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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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앙헬 디 마리아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올 가능성은 많다고 말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 마리아는 3일(현지시간) 님 올랭피크전 경기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지난 로리앙전에서 패배 이후 승리가 필요했고, 다행히 오늘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재계약에 관해서는 "현재 PSG와 재계약에 대해서는 천천히 대화를 나누고 있다. 네이마르가 먼저 협상하는 건 그가 더 어리기 때문이다. 나는 PSG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중요한 것은 현재 이곳에서 행복하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메시의 PSG 이적설에 대해 질문이 나왔을 때는 디 마리아가 웃으며 대답했다. 디 마리아는 "메시가 이곳에 온다면 당연히 환영할 것이다. 상황을 천천히 기다리면서 지켜봐야겠지만, 그가 PSG로 올 가능성은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메시의 향후 거취는 뜨거운 관심사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으로 통산 756경기 650골 285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하지만 올해 6월부로 계약이 끝나는 가운데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어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PSG를 비롯해 맨시티, 맨유, 유벤투스 등이 메시 영입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출신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PSG가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PSG는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네이마르도 인터뷰를 통해 메시를 원한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은 디 마리아의 인터뷰에 불만을 호소했다. 쿠만 감독은 "정말 무례하고 잘못된 발언이다. 메시는 명백히 우리 선수고, 디 마리아의 발언은 바르셀로나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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