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위, 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이정혁 기자 2021. 2. 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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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4일 여야 합의로 처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권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의결했다.

권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소상공인의 코로나19(COVID-19) 이전 일상복귀를 꼽았다.

권 후보자는 손실보상제 소급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법제가 없으면 실행이 불가능하다"며 "전세계적으로도 합의된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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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4일 여야 합의로 처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권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의결했다.

권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소상공인의 코로나19(COVID-19) 이전 일상복귀를 꼽았다.

권 후보자는 "코로나19 이전으로 소상공인의 경영과 지역 상권을 회복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일상으로 되돌리는 것 하나만 할 수 있어도 좋을 정도로 큰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당정 간 논의 중인 손실보상제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가장 빠를 수 있다"며 "손실보상제 도입을 위해 모든 수단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손실보상제 소급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법제가 없으면 실행이 불가능하다"며 "전세계적으로도 합의된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손실보상제와 더불어 재난지원금까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데 전부 활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권 후보자는 "손실보상제를 법제화해 대상자에게 지급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재난지원금과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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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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