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필요!'..투헬이 원하는 첼시 드림 스쿼드는?

신동훈 기자 2021. 2.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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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모두 데려오며 이른바 '드림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투헬 감독은 1월 27일(한국시간) 경질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는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여러 선수와 연결됐다.

해당 매체는 첼시가 원하는 선수를 모두 데려왔을 경우 구축될 '투헬 감독의 드림 스쿼드'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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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모두 데려오며 이른바 '드림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투헬 감독은 1월 27일(한국시간) 경질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마인츠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도르트문트, 파리생제르맹(PSG)을 거치며 자신의 감독 역량을 꾸준히 증명했다. 위기의 첼시를 구할지도 관심이 쏠렸다. 첼시는 올여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여 보강했음에도 6위권 진입도 못하는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램파드 감독이 팀을 떠난 이유였다.

투헬 감독은 부임 2경기 만에 자신의 전술 색채를 확실히 드러냈다. 램파드 체제서 기용되지 않았던 조르지뉴, 마르코스 알론소, 안토니오 뤼디거를 적극 활용하며 3백 전술을 구축했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3백 스토퍼에 위치하고 벤 칠웰 혹은 알론소가 좌측 윙백에,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우측 윙백에 위치했다. 윙백을 통해 측면 공격을 펼치고 공격진이 중앙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 활로를 찾도록 했다.

이처럼 첼시는 투헬 감독의 변칙적 전술 운영 속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전서 승리했다. 투헬 감독의 첼시 첫 승이었다. 또한 첼시가 3경기 만에 거둔 승리였다. 침체된 분위기를 만회하는데 성공한 투헬 감독의 첼시는 5일 열리는 22라운드 토트넘전 승리를 통해 확실한 상승세를 탈 준비를 하고 있다.

전술 변화와 더불어 이적시장 방향 변동도 주목됐다. 첼시는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여러 선수와 연결됐다. 엘링 홀란드, 니클라스 쥘레, 아슈라프 하키미가 대표적이다. 램파드 감독이 가장 원하던 데클란 라이스 소식은 다소 줄어들었다. 홀란드 같은 경우는 첼시뿐만 아니라 모든 빅클럽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영입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 첼시는 홀란드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것이며 높은 값을 지불할 용의도 있다. 티아고 실바와 재계약 실패를 할 경우를 대비해 바이에른 뮌헨의 쥘레도 영입 명단에 올려놨다. 우측 윙백서 더 파괴력을 지닐 수 있는 하키미도 첼시의 관심 대상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을 모두 영입 하려면 2억 파운드(약 3,000억원)가 필요하다. 홀란드는 1억 3,400만 파운드(약 2,000억원), 쥘레와 하키미는 각각 2640만 파운드(약 400억원), 4000만 파운드(약 600억원)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첼시가 원하는 선수를 모두 데려왔을 경우 구축될 '투헬 감독의 드림 스쿼드'를 전망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카이 하베르츠, 홀란드, 하킴 지예흐가 공격진에 위치했고 알론소, 하키미가 좌우 윙백에 나섰다. 중원은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가 구성했고 3백은 쥘레, 티아고 실바, 뤼디거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두아르 멘디가 꼈다. 티모 베르너,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메이슨 마운트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풋볼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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