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저효과.."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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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스마트폰 판매량이 올해 들어 10%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4% 성장한 15억3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가트너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0.5% 감소했는데, 올해는 반등할 것이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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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스마트폰 판매량이 올해 들어 10%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4% 성장한 15억3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가트너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0.5% 감소했는데, 올해는 반등할 것이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교체 시기가 지연됐던 것과 맞물려 올해 신제품 출시 효과와 저가형 5G 스마트폰 확대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200달러부터 시작하는 저가형 5G 스마트폰이 중국 시장 내에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봤다.
가트너는 2021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5G 스마트폰은 약 5억3900만대 정도 팔리며, 전체 시장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지난해(2억1326만대)와 비교해 2.5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가트너 측은 "미국, 중국, 일본, 한국 시장에서 5G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이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5G 스마트폰 점유율이 59.5%에 달할 정도로 (5G 스마트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외 지역에서도 보급형 5G 스마트폰 확산이 늘며 올해는 전체 지역에서 5G 스마트폰이 대중화될 것으로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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