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바이든 "조속한 대북전략 마련 필요"

김영환 2021. 2. 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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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통화를 갖고 대북전략 마련에 함께 나설 뜻을 확인했다.

통화에서 한미 정상은 "가급적 조속히 포괄적 대북전략 함께 마련해나갈 필요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양 정상은 첫 통화에서 조속한 대북전략 마련에 뜻을 모으면서 추가적인 협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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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첫 통화 통해 대북전략 마련에 인식 같이해
바이든 "한국과 같은 공통 목표 위해 긴밀 협력할 것"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통화를 갖고 대북전략 마련에 함께 나설 뜻을 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25분부터 57분까지 32분간 청와대 관저 접견실에서 한미 정상통화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통화에서 한미 정상은 “가급적 조속히 포괄적 대북전략 함께 마련해나갈 필요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가 4년만에 마무리되고 새롭게 바이든 정부가 탄생하면서 대북 전략은 얼마간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양 정상은 첫 통화에서 조속한 대북전략 마련에 뜻을 모으면서 추가적인 협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해결의 주된 당사국인 한국 측을 노력 평가한다”리며 “한국과의 같은 입장 공유하며 한국과 같은 공통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미 간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 동맹을 재확인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책임 동맹으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을 넘어 인권 및 다자주의에 기여하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한미 동맹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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