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난타전 끝 그라나다에 5-3 승리..국왕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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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난타전 끝에 그라나다를 꺾고 스페인 국왕컵 4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각) 2020-21 국왕컵 8강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그라나다를 5-3으로 이겼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연장전 접어들어 그라나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결국 연장 전반 10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침착한 슈팅으로 그라나다의 골 망을 갈라 3-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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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난타전 끝에 그라나다를 꺾고 스페인 국왕컵 4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각) 2020-21 국왕컵 8강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그라나다를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그라나다였다. 경기 내내 효과적인 역습 전개를 펼친 그라나다는 전반 33분과 후반 2분에 연속골을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촘촘한 수비벽을 구축해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봉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아론 바나클로체, 조르디 알바가 연속골을 뽑아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연장전 접어들어 그라나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결국 연장 전반 10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침착한 슈팅으로 그라나다의 골 망을 갈라 3-2로 달아났다.
하지만 그라나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연장 전반 13분 페데 비코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3-3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연장 후반 2분 프랭키 데용의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연장 후반 8분 알바가 추가골을 뽑아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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