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올해도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

숭실대학교 [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숭실대는 재학생들의 학업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2021학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지원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숭실대는 1일 열린 제6차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금 지급 시기 및 방식 등은 차후 확정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지난해 8월에도 성적향상장학금, 성적장학금을 유지하면서 1인당 등록금 납입 실비 기준 최대 4.65%인 약 15억 6천만 원 규모의 등록금 감면을 시행한 바 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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