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주저하는 스위스, 승인 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을 검토 중이던 스위스가 데이터 보강을 주문하며 승인을 거부했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스위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0만 회분을 선주문한 상태다.
한편 스위스 당국은 이날 미국 노바백스 백신 6백만 회분 선 주문계약 관련 5백만 회분을 독일 제약사 쿠레바크와 스웨덴 정부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을 검토 중이던 스위스가 데이터 보강을 주문하며 승인을 거부했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지난달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조건부 판매를 공식 승인했지만, 프랑스를 시작으로 독일, 벨기에 등 다수 국가가 고령층 접종을 제한하며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닌 스위스는 개별 심사를 진행해왔다.
스위스 보건 당국은 우선 현재 북미와 남미에서 수만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를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임상 결과를 받는 즉시 임시 접종 허가를 내릴 것"이라며 "현재 가진 데이터로는 판단이 충분치 않아 안전성과 효과성, 품질 관련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위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0만 회분을 선주문한 상태다.
한편 스위스 당국은 이날 미국 노바백스 백신 6백만 회분 선 주문계약 관련 5백만 회분을 독일 제약사 쿠레바크와 스웨덴 정부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 6백만 회분도 추가 확보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870만여 명 규모의 스위스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기준 52만8524명, 누적 사망자 수는 9530명이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