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년..미디어 이용 18분↑·근무시간 12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 주민들의 미디어 이용 시간은 늘고 일하는 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만 18∼69세 주민 1천 명의 온라인 설문조사로 생활시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을 비교할 때 책·신문·잡지·방송·라디오 등 미디어 이용시간은 1시간 46분에서 2시간 4분으로 18분 늘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 주민들의 미디어 이용 시간은 늘고 일하는 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만 18∼69세 주민 1천 명의 온라인 설문조사로 생활시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을 비교할 때 책·신문·잡지·방송·라디오 등 미디어 이용시간은 1시간 46분에서 2시간 4분으로 18분 늘어났다. 온라인·모바일 게임 시간은 43분에서 53분으로 10분 증가했다.
수면시간은 6시간 38분에서 6시간 47분으로 9분 늘었다. 취업자는 6시간 32분에서 6시간 39분으로 7분, 비취업자는 6시간 56분에서 7시간 11분으로 15분 증가했다.
가사노동 시간은 1시간 58분에서 2시간 2분으로 4분 늘어났다.
일하는 시간은 5시간 31분에서 5시간 19분으로 12분 감소했다. 특히 18∼29세는 5시간 45분에서 5시간 17분으로 28분 감소했다.
이동시간은 1시간 9분에서 1시간 1분으로 8분 감소했는데 역시 18∼29세가 1시간 4분에서 50분으로 14분 감소해 가장 크게 줄었다.
개인 위생 등 개인 유지에 쏟는 시간은 1시간 8분에서 56분으로 12분 감소했다. 특히 여성이 1시간 17분에서 0시간 59분으로 18분 감소했으며, 남성은 59분에서 53분으로 6분 줄어드는 데 그쳤다.
문화·관광 시간은 31분에서 20분으로 11분 줄었다. 감소 폭은 임금근로자 9분, 자영업자 20분이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응답자의 51.9%는 '코로나19 감염 불안감', 42.6%는 '거리두기나 모임 자제 등 생활수칙'을 꼽았다.
코로나19 속에서 새롭게 발견한 즐거움으로는 40.0%가 '미디어 시청', 28.5%가 '동네 산책'이라고 답했다.
jk@yna.co.kr
- ☞ 1년 넘게 안 보이는 北 리설주…신변이상설
- ☞ 오정연, 마포구 카페 폐업 "애정으로 버텼지만…"
- ☞ 도경완, '더 트롯쇼' MC…SBS서 프리랜서 첫발
- ☞ 가족에 확진 숨긴 엄마 때문?…일가족 모두 사망
- ☞ 칼에 찔려 차 트렁크 갇힌 여성, 후미등 떼고 간신히…
- ☞ 월 120만원 따박따박…조두순 복지급여 막을 수 있나
- ☞ 탈모약 프로페시아 '극단선택 부작용' 알고 있나요
- ☞ 조주빈, 40년형 무겁다 호소했지만 징역 5년 추가
- ☞ 수백억 횡령에 여신도들 강간한 '가짜 부처'에 中경악
- ☞ 리얼돌과 약혼한 남성 "상할까봐 과한 스킨십 안해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