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작년 코로나 의심환자 2만6960명 이송..12월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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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가 이송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는 총 2만696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12월 4197명의 가장 많은 의심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통계 분석을 4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가 이송한 코로나19 의심환자는 총 2만696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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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가 이송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는 총 2만696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12월 4197명의 가장 많은 의심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통계 분석을 4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가 이송한 코로나19 의심환자는 총 2만6960명이었다. 1분기 3401명, 2분기 6292명, 3분기 8285명, 4분기 8982명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2월에 4197명(15.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월 3453명(12.8%) ▲9월 2684명(10%) ▲11월 2651명(9.8%)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4740명으로 전체의 17.6%를 차지해 가장 많이 이송됐다. 60대가 3900명(14.5%), 80대가 3871명(14.4%), 50대가 3424명(12.7%), 20대가 2738명(10.1%) 등으로 뒤를 이었다.
그동안 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담구급대 24대를 지정했다. 확진(의심)환자 이송을 담당하고 음압구급차는 차량외부로 바이러스 누출을 방지하는 구급차로서 서울시내 4개 권역에 각 1대씩 운영되고 있다.
구급대원 증원, 코로나19 구급현장 매뉴얼 제작·보급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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