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란대사관, 한국케미호 첫 승선 면담..선원 하선 의사 문의

김동현 2021. 2. 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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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란한국대사관의 현장지원팀이 이란 정부의 석방 결정 다음 날인 지난 3일 라자이항에 정박한 한국케미호에서 선원들을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지난달 4일 한국케미호 억류 이후 한국 영사가 선박에 올라 전체 선원을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면담을 계기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한국케미호 선장에게 전화로 선원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앞으로도 선장과 선박의 조기 억류 해제를 위해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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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란대사관 현장지원팀, 한국케미호 승선 영사접견 (서울=연합뉴스) 주이란 한국대사관 현장지원팀이 3일(현지시간) 이란 라자이항 인근에 정박해 있는 한국케미호에서 선원들과 면담하고 있다. 2021.2.4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주이란한국대사관의 현장지원팀이 이란 정부의 석방 결정 다음 날인 지난 3일 라자이항에 정박한 한국케미호에서 선원들을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지난달 4일 한국케미호 억류 이후 한국 영사가 선박에 올라 전체 선원을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지원팀은 선원들의 하선 의사를 문의하고, 선상 생활 여건과 선박 상황을 점검했다.

이 면담을 계기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한국케미호 선장에게 전화로 선원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앞으로도 선장과 선박의 조기 억류 해제를 위해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장은 한국인 5명을 포함한 선원 20명 모두 건강하다면서 그동안의 정부 노력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선장과 선박 모두 조기에 풀려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외교부는 선원들의 하선과 귀국에 대해 선사 측과 협의 중이며 조속한 시일 내 선장과 선박도 억류가 해제되도록 이란 측과 계속 소통할 계획이다.

이란 정부는 지난 2일 선박 관리를 위해 필요한 선장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을 석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선사는 선박 관리를 위해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다 미얀마 국적 선원들은 자국 내 쿠데타로 귀국이 쉽지 않아 실제 몇 명이 귀국할지 불투명하다.

주이란대사관 현장지원팀, 한국케미호 승선 영사접견 (서울=연합뉴스) 주이란 한국대사관 현장지원팀이 3일(현지시간) 이란 라자이항 인근에 정박해 있는 한국케미호에서 선원들과 면담하고 있다. 2021.2.4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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