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X김정현, 회임 반전 후 초밀착 포옹
[텐아시아=김수영 기자]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의 화끈한 의기투합이 계속된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측은 4일 붙어만 있어도 설렘을 유발하는 '노타치' 커플 김소용(신혜선 분)과 철종(김정현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소용과 철종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끈끈한 전우애(?)를 불태웠다. 철종은 부정부패를 바로 잡고, 국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썼다. 운명에 맞서 분투하는 철종의 진심을 본 김소용은 현대의 지식을 총동원, '저 세상' 스타일의 내조로 그에게 힘을 보탰다.
여기에 철종은 김소용이 과거 자신을 살린 소녀라는 사실을 알았고, 김소용의 회임 소식은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을 안기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살얼음판 같은 궁궐에서 살아남기 위해 의기투합한 김소용과 철종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소용과 철종의 초밀착 포옹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철종을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다가간 김소용. 열정적으로 탱고 자세를 취하는 두 사람의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이들의 춤사위 역시 흥미롭다. 고난도 동작마저 거뜬하게 해내는 찰떡 호흡의 두 사람, 별안간 시작된 한낮의 춤사위에 이들이 또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주 방송되는 17, 18회에서는 김소용과 철종 사이를 뒤흔드는 또 다른 사건이 펼쳐진다. 중전 회임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두 사람에 대한 위험한 소문도 퍼지기 시작한다. 궁궐을 발칵 뒤집은 김소용의 회임이 권력 구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저 세상 영혼 김소용은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김소용과 철종에게 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어떤 로맨스보다 설레는 전우애가 화끈하게 불타오를 것"이라며 "김소용과 철종의 저 세상 활약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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