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51명.. 사흘째 '거리두기 2단계' 수준(종합)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1명 증가한 7만976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4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5명, 격리 중인 사람은 8610명으로 전날 0시 대비 39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451명(해외유입 22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72명(해외 6명), 부산 26명, 대구 8명(해외 1명), 인천 44명(해외 1명), 광주 12명, 대전 2명, 울산 2명, 경기 134명(해외 6명), 강원 8명, 충북 4명, 충남 13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6명, 경남 8명(해외 1명), 제주 3명(해외 1명) 검역 6명이다.
의심신고 검사 수는 4만6381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2만7763건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 건수는 7만4144건으로 전날 7만9311건보다 5167건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 451명 중 85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 동안 '346→431→392→437→349→559→497→469→456→355→305→336→467→4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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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1주 동안 일평균 확진자는 376.1명으로 전날 383.3명에서 7.2명 감소했다. 전일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재진입한 후 3일째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일 대비 23명 증가한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1명, 지역발생 43명이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9명 ▲중구 9명 ▲남동구 6명 ▲계양구 5명 ▲미추홀구 5명 ▲부평구 2명 ▲서구 2명 등이다. 인천 중구 소재 관제회사에서는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연수구 중고차 수출업체에서 7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부산에서는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해운대구 모 무용학원에서 강습을 한 서울 강남 확진자와 접촉했던 3명이 확진됐다. 강남 확진자에게 강습을 받은 사람은 총 4명으로 이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무용학원에 다니는 강습생을 총 50여명으로 파악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울산에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 중구 거주 60대 남성(울산 941번)은 중국 출국을 앞두고 중구 동강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8명이다. 밀양·창원·창녕·거제에서 나왔다. 거제 확진자는 해수보양온천 관련으로 감염자로 분류됐고 창녕 확진자는 지난 1일 아부다비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조사됐다.
경북 확진자는 6명 증가했다. 발생 지역은 ▲포항 5명 ▲예천 1명이다. 포항 확진자 5명은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 확진자 1명은 서울 강동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신규 확진자는 8명이다. 지역별로는 ▲동해 4명(동해 244~247번) ▲춘천 1명(춘천 199번) ▲횡성 1명(횡성 18번) ▲철원 1명(철원 212번) ▲원주 1명(원주 457번)이다.
충북 확진자는 4명(충북 1608~1611번)이다. 청주와 충주, 진천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청주 확진자 1명은 지난 1일 확진된 40대 외국인(충북 1588번)의 10대 자녀(충북 1609번)로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불명이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충주 닭 가공업체 CS코리아 직원(1566번)의 70대 배우자(충북 1610번)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진천에서는 음성의 한 축산물공판장 관련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대전에서는 2명이 나왔다. 대전 1106번 확진자(80대)는 전날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중구의 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였고, 대전 1107번(50대)은 무증상 확진자로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전주로 앞서 확진된 경남 1970번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확진자는 보건당국의 안내에 따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광주에서는 12명(1846~1857번)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1849~1852,1856번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전남 73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외 기존 집단감염에서는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1명(1853번), 성인오락실 관련 1명(1854번), 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1857번)이 늘었다. 1855번 확진자는 같은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광주 184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184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제주에서는 3명(제주 525~527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525번은 해외유입 사례고 526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사례로 나타났다. 527번은 전날 확진된 제주 524번과 접촉한 이력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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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6명, 아메리카 12명, 유럽 3명, 아프리카 1명이다. 국적은 외국인 12명, 내국인 1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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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 기자 shinhy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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