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기술이 답이다..R&D 전략수립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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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R&D(연구개발) 실천전략 수립을 3분기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관계기관 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3분기까지 '중장기 R&D(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연내 수립예정인 산업,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종합계획 '2050 산업 대전환 비전과 전략'과 '에너지 혁신전략', 범부처 '탄소중립 기술로드맵' 등에도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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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R&D(연구개발) 실천전략 수립을 3분기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를 중심으로 획기적인 기술전략을 마련해 30년 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관계기관 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3분기까지 '중장기 R&D(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탄소저감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업종별로 16개 작업반을 구성해 R&D 전략을 짠다.
우선 산업부는 각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했다. 에너지 공급 부문이 37%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봤다. 에너지 수요부문에서는 산업(36%)과 수송(13.5%), 건물(7.2%)이 온실가스 배출이 많았다.
정부는 각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한계돌파형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산업부가 전략수립 과정에서 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수요(제조, 수송, 건물 등)를 포괄해 작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산업계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업종별 작업반이 분야별 탄소배출 현황과 배출 매커니즘을 분석하고 핵심 감축기술을 도출한다. 각 작업반은 2050년까지 단계별 기술확보 일정을 제시할 계획이다.
중장기 R&D 전략 수립은 올해 3분기 완료될 예정이다. 연내 수립예정인 산업,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종합계획 '2050 산업 대전환 비전과 전략'과 '에너지 혁신전략', 범부처 '탄소중립 기술로드맵' 등에도 반영된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탄소중립은 민관이 모든 힘을 합쳐 달성해야할 힘겨운 도전의 길"이라며 "수립과정에서 주력산업들이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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