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사퇴.."분열과 갈등 원치 않아"

김대광 기자 2021. 2. 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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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후보 진영간의 마타도어가 도를 넘어서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허위사실 (의령은 저의 조부가 살던 곳이라는 등)은 고소 ·고발을 하지 않고는 흑색선전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의령 군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너무나 컸다"며 사퇴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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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전 국회의원(17-18대)©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김정권 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후보 진영간의 마타도어가 도를 넘어서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허위사실 (의령은 저의 조부가 살던 곳이라는 등)은 고소 ·고발을 하지 않고는 흑색선전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의령 군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너무나 컸다"며 사퇴이유를 밝혔다.

이어 "실체도 없는 ~카더라로 당 조직을 흔들고 하는 모습에서 어떤 형태의 경선에도 참여하면 경선 탈락자가 조해진 국회의원이나 당 조직이 저를 편들었다는 억지 주장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듯 했다"며 "국회중진으로 더 크게 성장해야 할 조해진 의원에게도 상처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가 걸어온 길과 맞다는 생각으로 경선에 불참하고, 예비후보를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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