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얀마 대사관 "한국-미얀마 노선 특별 항공편 5일부터 운항"

김남권 2021. 2. 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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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당국이 오는 5일부터 특별 항공편을 운용해 한국과 미얀마 노선 운항이 일부 재개된다고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이 4일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3일 공지문을 통해 '구호용 항공기((Relief Flight)' 운항을 위해 미얀마 정부와 협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도 5일부터 운항 재개를 위해 미얀마 항공청과 협의 중이며, 그 이후 애초대로 월·수· 금요일 3편의 구호용 특별기 운항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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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 국제공항 전경(자료사진) [EPA=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 당국이 오는 5일부터 특별 항공편을 운용해 한국과 미얀마 노선 운항이 일부 재개된다고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이 4일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3일 공지문을 통해 '구호용 항공기((Relief Flight)' 운항을 위해 미얀마 정부와 협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 양곤 국제공항도 지난 2일 저녁부터 운영이 재개됐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대사관은 공지문에서 "한국에서 미얀마로 입국하는 우리 국민은 애초대로 주한 미얀마대사관에서 입국 허가를 요청하고, 미얀마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국민은 각 항공사에 문의 후 항공편을 예약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사관은 또 "미얀마국제항공(MAI)의 경우, 5일과 6일 운항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당초대로 화요일 운항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도 5일부터 운항 재개를 위해 미얀마 항공청과 협의 중이며, 그 이후 애초대로 월·수· 금요일 3편의 구호용 특별기 운항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 1일 쿠데타 직후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고, 오는 5월까지 양곤 공항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한 바 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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