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로드컴플릿, '가디스 오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왼쪽)와 로드컴플릿 배정현 대표. /카카오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로드컴플릿과 함께 ‘가디스 오더’의 글로벌 서비스를 타진한다.

4일 카카오게임즈는 로드컴플릿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가디스 오더’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가디스 오더’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핵심 개발진이 제작 중인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다. 레트로 스타일의 2D 그래픽, 다양한 수집 요소 등이 특징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로드컴플릿은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로, 15종 이상의 캐주얼 및 미드코어 게임을 개발해왔다. 대표작인 모바일 액션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6년간 서비스하고 있다. 신작 ‘가디스 오더’는 PC온라인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참여했던 정태룡 PD가 개발을 맡은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스 오더’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보유하게 됐으며, 양사는 연내 글로벌서비스를 목표로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다년간 캐주얼 및 미드코어 장르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쌓아온 로드컴플릿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신작 ‘가디스 오더’를 글로벌 시장 유저들에게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드컴플릿 배정현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해온 카카오게임즈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개발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레트로 액션 RPG의 진정한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