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김득신문학관 입체영상 전시 플랫폼 구축

박종국 2021. 2. 4.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 김득신 문학관에 입체 영상으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플랫폼이 구축된다.

증평군은 4일 한국문화정보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2천만원으로 이 문학관 1층 전시관에 5G 기반 전시체험관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45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천906㎡)로 건립된 이 문학관은 상설 전시실, 수장고, 문예 배움실(다목적 강의실), 회의실, 학습실, 휴게시설을 갖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 김득신 문학관에 입체 영상으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플랫폼이 구축된다.

김득신 문학관 개관식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군은 4일 한국문화정보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2천만원으로 이 문학관 1층 전시관에 5G 기반 전시체험관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 85인치 대형 모니터 화면에 김홍도의 씨름 등 조선시대 유명 화가의 작품을 입체 영상으로 전시한다.

그림 속 인물이 움직이는 동영상도 구현,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우선 작품 5점을 선보이고 점차 전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달 플랫폼 구축을 마친 뒤 휴관 중인 김득신 문학관이 개관하는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김득신 문학관은 사마천의 사기 가운데 백이전을 11만3천 번 읽은 것으로 전해지는 증평 출신 조선시대 독서광 김득신을 본받자는 취지로 2019년 12월 개관했다.

45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천906㎡)로 건립된 이 문학관은 상설 전시실, 수장고, 문예 배움실(다목적 강의실), 회의실, 학습실, 휴게시설을 갖췄다.

백이전 원본 33책 완질을 비롯해 후손이 기증한 김득신 관련 유물 434점과 서적, 지역 문인들의 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 문학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휴관 중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5G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미술품을 친숙하고 생동감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 자료를 개발, 전시해 볼거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 1년 넘게 안 보이는 北 리설주…신변이상설
☞ 오정연 카페 폐업 소식 알려 "애정으로 버텼지만…"
☞ 가족에 확진 숨긴 엄마 때문?…일가족 모두 사망
☞ 월 120만원 따박따박…조두순 복지급여 막을 수 있나
☞ 칼에 찔려 차 트렁크 갇힌 여성, 후미등 떼고 간신히…
☞ 도경완, '더 트롯쇼' MC…SBS서 프리랜서 첫발
☞ 탈모약 프로페시아 '극단선택 부작용' 알고 있나요
☞ 수백억 횡령에 여신도들 강간한 '가짜 부처'에 中경악
☞ 67세 남동생 관리 힘드네…머리 아픈 바이든
☞ 리얼돌과 약혼한 남성 "상할까봐 과한 스킨십 안해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