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가장 생명 앗아간 신호위반 BMW

한성희 기자 2021. 2. 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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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40대 가장이 신호를 위반한 BMW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4일) 인천삼산경찰서는 BMW 운전자 71살 여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부평구 삼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보행자 신호를 받아 횡단보도를 건너던 41살 남성 B 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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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40대 가장이 신호를 위반한 BMW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4일) 인천삼산경찰서는 BMW 운전자 71살 여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부평구 삼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보행자 신호를 받아 횡단보도를 건너던 41살 남성 B 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가 바뀐 것을 미처 보지 못 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A 씨의 신병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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